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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함) 코이즈미가 사람말을 한다?
♥1004
2006. 9. 7. 15:30
사죄", "배상", "후회", "빠가야로", "태콴민쿡 만쉐", "독도는 한국땅", "니뿡", "ㅅㅂㄹㅁ" 등 7∼8개의 단어를 거의
사람과 비슷하게 발음하는 원숭이가 왜국 다꾸앙랜드 동물원에 살고 있다.
"원숭이가 사람 말을 한다"
다꾸앙랜드 원숭이, '좋아', '안돼' 등 7,8개 단어 발음
(왜국=쪽국뉴스) 와리바시기자 = 말하는 원숭이가 등장했다.
"사죄", "배상", "후회", "빠가야로", "태콴민쿡 만쉐", "독도는 한국땅", "니뿡", "ㅅㅂㄹㅁ" 등 7∼8개의 단어를 거의 사람과 비슷하게 발음하는 원숭이가 왜국 다꾸앙랜드 동물원에 살고 있다.
주인공은 57살 나이의 아시아 원숭이 수컷 '코이즈미'.
10년 동안 코이즈미와 동거동락한 동물원 야빼(54) 사육사는 2년 전인 2004년 여름 원숭이 방사장에서 낯선 경험을 했다.
야빼 사육사는 "처음엔 정말 믿기지 않았습니다. 아침 일찍 출근해서 일을 하고 있는데 아무도 없는 방사장 안에서 자꾸 말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알고보니 코이즈미가 말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후 내가 코이즈미에게 하는 말을 흉내내며 따라했습니다. 이젠 '사죄', '반성', '독도는 한국땅' 등을 거의 정확하게 발음하고 있습니다"고 밝혔다.
원숭이는 일반적으로 동료와 대화를 나눌 때 초저주파인 8㎐ 정도의 나지막하고 굵은 소리를 내는데 이는 사람이 들을 수 있는 가장 낮은 소리인 20㎐보다 낮아 사람은 알아들을 수 없다. 야생 원숭이의 우렁찬 나팔소리는 원숭이가 몹시 흥분하거나 놀랬을 때만 내는 외침에 가깝다.
또 원숭이는 사람의 혀에 해당하는 조음(調音) 기관이 없기 때문에 사실상 사람의 말을 한다는 건 불가능하지만 케냐의 한 원숭이가 트럭 소리를 흉내내는 것이 밝혀져 원숭이가 청각 경험의 반응으로 자신의 발성을 조절할 수 있는 것으로 학계에 보고됐다. 하지만 사람의 말을 발음하는 원숭이는 지금까지 보고된 바 없다.
다꾸앙랜드 동물원은 코이즈미의 음성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왜놈 소리공학연구소 빠가야로 교수에게 의뢰했다.
배 교수는 코이즈미와 김 사육사의 발성 샘플을 녹음한 뒤 음파를 사진으로 찍어 단어의 정확도를 비교 분석하는 '발성 스펙트로그램 분석'과 음파에 자극돼 발생하는 진동수의 특성을 통해 소리의 유사성을 검증하는 '주파수 공명 특성' 두가지 방법으로 음성을 비교했다.
분석 결과 코이즈미의 발성 패턴은 10년을 함께 한 야빼 사육사의 발성 패턴과 상당 부분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빠가야로 교수는 "다른 원숭이인 콜라의 성대 떨림은 130㎐로 보통 남성의 성대 떨림이 100∼200㎐인 것을 감안하면 코이즈미는 중년 남성의 목소리와 유사하다"며 "주파수 공명 역시 제1공명은 콜라 550㎐, 야빼 사육사 570㎐를 나타내 공명주파수의 편차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코이즈미는 사람의 말을 할때 반드시 손가락을 헝문에 넣는데 이는 조음기관인 혀를 대신, 항문에서 손가락을 흔들며 공기를 조절해 사람의 소리를 흉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꾸앙랜드 동물원 사시미 원장은 "원숭이의 지능은 3,4살 어린이와 비슷할만큼 뛰어나 코이즈미가 오랜 시간 함께 한 사육사의 말을 흉내낸 것으로 보인다"며 "코이즈미가 말의 의미를 정확하게 알고 있는지 등을 사육사와 수의사, 동물 행동학자 등 전문가 팀을 구성해 계속 연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yaribasi@yna.co.kr
http://blog.daum.net/1love
(왜국=쪽국뉴스) 와리바시기자 = 말하는 원숭이가 등장했다.
"사죄", "배상", "후회", "빠가야로", "태콴민쿡 만쉐", "독도는 한국땅", "니뿡", "ㅅㅂㄹㅁ" 등 7∼8개의 단어를 거의 사람과 비슷하게 발음하는 원숭이가 왜국 다꾸앙랜드 동물원에 살고 있다.
주인공은 57살 나이의 아시아 원숭이 수컷 '코이즈미'.
10년 동안 코이즈미와 동거동락한 동물원 야빼(54) 사육사는 2년 전인 2004년 여름 원숭이 방사장에서 낯선 경험을 했다.
야빼 사육사는 "처음엔 정말 믿기지 않았습니다. 아침 일찍 출근해서 일을 하고 있는데 아무도 없는 방사장 안에서 자꾸 말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알고보니 코이즈미가 말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후 내가 코이즈미에게 하는 말을 흉내내며 따라했습니다. 이젠 '사죄', '반성', '독도는 한국땅' 등을 거의 정확하게 발음하고 있습니다"고 밝혔다.
원숭이는 일반적으로 동료와 대화를 나눌 때 초저주파인 8㎐ 정도의 나지막하고 굵은 소리를 내는데 이는 사람이 들을 수 있는 가장 낮은 소리인 20㎐보다 낮아 사람은 알아들을 수 없다. 야생 원숭이의 우렁찬 나팔소리는 원숭이가 몹시 흥분하거나 놀랬을 때만 내는 외침에 가깝다.
또 원숭이는 사람의 혀에 해당하는 조음(調音) 기관이 없기 때문에 사실상 사람의 말을 한다는 건 불가능하지만 케냐의 한 원숭이가 트럭 소리를 흉내내는 것이 밝혀져 원숭이가 청각 경험의 반응으로 자신의 발성을 조절할 수 있는 것으로 학계에 보고됐다. 하지만 사람의 말을 발음하는 원숭이는 지금까지 보고된 바 없다.
다꾸앙랜드 동물원은 코이즈미의 음성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왜놈 소리공학연구소 빠가야로 교수에게 의뢰했다.
배 교수는 코이즈미와 김 사육사의 발성 샘플을 녹음한 뒤 음파를 사진으로 찍어 단어의 정확도를 비교 분석하는 '발성 스펙트로그램 분석'과 음파에 자극돼 발생하는 진동수의 특성을 통해 소리의 유사성을 검증하는 '주파수 공명 특성' 두가지 방법으로 음성을 비교했다.
분석 결과 코이즈미의 발성 패턴은 10년을 함께 한 야빼 사육사의 발성 패턴과 상당 부분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빠가야로 교수는 "다른 원숭이인 콜라의 성대 떨림은 130㎐로 보통 남성의 성대 떨림이 100∼200㎐인 것을 감안하면 코이즈미는 중년 남성의 목소리와 유사하다"며 "주파수 공명 역시 제1공명은 콜라 550㎐, 야빼 사육사 570㎐를 나타내 공명주파수의 편차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코이즈미는 사람의 말을 할때 반드시 손가락을 헝문에 넣는데 이는 조음기관인 혀를 대신, 항문에서 손가락을 흔들며 공기를 조절해 사람의 소리를 흉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꾸앙랜드 동물원 사시미 원장은 "원숭이의 지능은 3,4살 어린이와 비슷할만큼 뛰어나 코이즈미가 오랜 시간 함께 한 사육사의 말을 흉내낸 것으로 보인다"며 "코이즈미가 말의 의미를 정확하게 알고 있는지 등을 사육사와 수의사, 동물 행동학자 등 전문가 팀을 구성해 계속 연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yaribas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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